언론보도

스트레스 심한 남성, ‘술·가공육’에 더 의존한다

2022.05.20 조회수 3,471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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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과 황효정 교수팀, 성인 남성 3464명 분석

평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남성은 ‘술·가공육’ 식사 패턴, 스트레스를 덜 받는 남성은 ‘건강’ 식사 패턴을 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황효정(사진) 교수팀은 2014∼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19∼64세) 남성 3464명을 대상으로 식품 섭취빈도에 따른 식사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황 교수팀은 된장·두부·채소·김치·생선탕·생선국 등을 즐겨 먹으면 ‘건강’ 식사 패턴, 국수·튀긴 돼지고기·패스트푸드·소다·간식 등을 선호하면 ‘가공육’ 식사 패턴, 술을 자주 마시면 ‘술’ 식사 패턴으로 분류했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남성은 가공육과 술 식사 패턴을 많이 했다. “스트레스를 덜 느낀다”는 남성은 건강 식사 패턴을 보였다.

황 교수팀은 논문에서 “스트레스는 성인 남성의 식사 패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선 가공육·술 식사 패턴과 같은 바람직하지 않은 식사 섭취를 하는 것보다 운동 등 다른 건전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건강 유지 스트레스 관리법”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우리나라 성인 남성은 단백질·인·철분(빈혈 예방), 티아민(비타민 B1, 정신 건강)은 나이나 스트레스와 관계없이 일일 권장량을 초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칼슘(뼈 건강)과 비타민 A(감염 예방)는 나이나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일일 권장량 미만을 섭취했다. 비타민 B군의 일종인 나이아신도 하루 권장량 미만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 성인 남성의 식사 패턴과 주관적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영양사협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51720550001930?did=NA
세계일보 http://www.segye.com/newsView/20220517510205?OutUrl=naver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660O2U1WS
헬스조선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5/17/2022051701988.html
메디컬투데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75484878013
의학신문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3664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84406632329904&mediaCodeNo=257&OutLnkChk=Y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35915&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서울매일 http://www.s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