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서중한합회서 선교 서적 1만여 권 기증받아

2019.11.21 조회수 2,577 커뮤니케이션팀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서중한합회로부터 선교 서적 1만800권(약 8100만원 상당)을 11일 기증받았다. <희망 아이엔지>와 <프라이데이 나이트클럽> 등 2종이다.

<희망 아이엔지>는 화잇 여사의 <각 시대의 대쟁투>를 발췌·요약한 소책자다. 그리스도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초대 교회에서 중세 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를 일곱 국면으로 편집했다. 영어단어 해설을 곁들인 한영대역으로 출간됐다.

<프라이데이 나이트클럽>은 한 여학생이 매주 금요일 저녁 삼육영어학원에서 열리는 성경 연구모임에 참여하면서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결심한 경험담을 담은 책이다. 여러 에피소드를 솔직하고 경쾌한 문체로 기술하면서도, 자신이 겪었던 갈등과 고민, 변화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이번 기증은 서중한합회 출판전도부의 주도로 문서전도 동역자, 학부모 등이 참여해 이뤄졌다. 학생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고, 올바른 신앙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금액을 모아 도서를 구매해 삼육대에 전달했다. 삼육대는 기증받은 도서를 재학생과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서중한합회 정원식 총무는 “1만여 권의 책이 한 권도 남지 않고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서 영을 새롭게 하고, 사회를 정화시키는 놀라운 역사가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익 총장은 “1만 개의 씨를 삼육대에 뿌려주셨다. 그 씨로 인해 곳곳에서 싹이 나고 열매를 맺고, 또 다른 열매를 낳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기증을 위해 수고하고 모금해주신 현장의 문서전도 교역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