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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학과 한태웅, ‘미스터코리아 준우승’ 쾌거

2020.10.27 조회수 12,090 커뮤니케이션팀

국내 최고 권위 보디빌딩 대회

▲ 생활체육학과 한태웅(왼쪽에서 두번째) 학생이 ‘제72회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태웅 제공]
생활체육학과 한태웅(16학번) 학생이 국내 최고 권위 보디빌딩 대회인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 선수는 지난 17~18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72회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일반부 웰터급(-75㎏) 2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 선수는 대흉근과 승모근, 대퇴사두근, 광배근, 삼각근 등 어느 하나 모자람 없이 고른 근질을 선보이며 타 선수를 압도했다.

한 선수는 보디빌딩계에서 떠오르는 유망주로 꼽힌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고등부, 대학부 전국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입상 실적을 거두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그러다 지난 7월 ‘제39회 미스터 서울 선발대회’에서 웰터급(-75㎏) 우승을 차지해 신성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이번 미스터코리아 대회는 2015년 학생부로 참가한 후 일반부로는 처음 출전한 것으로, 베테랑 선배들을 제치고 단숨에 준우승에 올라 놀라움을 안겼다. 우승자는 세계선수권 통산 6개 금메달을 보유한 설기관이었다.

▲ 생활체육학과 한태웅(왼쪽에서 두번째) 학생이 ‘제72회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태웅 제공]
한 선수는 “이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늘 미스터코리아 대회를 동경해왔다. 상을 받고 나서도 이틀간은 어안이 벙벙하고 믿기지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겸손히 그리고 묵묵히, 열심히 운동해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체전에 나가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는 대한보디빌딩협회(KBBF)와 SBS스포츠, 아시아피트니스프로모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7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피트니스와 보디빌딩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대회 영상 및 사진보기, 한태웅 선수는 259번]
영상▷https://youtu.be/WcJdQW55-xE?t=297
사진▷https://www.ggjil.com/detail.php?number=24130&thread=24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