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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학과 박정식, 전 한국 스쿼시 대회 준우승 ‘쾌거’

2020.11.17 조회수 11,541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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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 공인대회

생활체육학과 박정식(15학번) 선수가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 규모의 스쿼시 공인대회 중에서는 최고 권위로 꼽힌다.

박 선수는 10월 28~30일 경북 김천시 김천스쿼시장에서 열린 ‘제20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 선수는 대회 1차전 이현욱(중앙대), 2차전 이용정(상명대), 준결승 이승훈(상명대)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오성학(중앙대)과 접전 끝에 석패했다. 이원기(생활체육학과 16학번) 선수와 출전한 대학부 복식에서는 3위의 호성적을 냈다.

박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스쿼시를 시작해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체육특기생이다. 그간 복식에서 다수 입상 성과를 거뒀지만, 단식에서의 입상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이번 준우승을 통해 입상에 대한 갈증이 많이 해소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학과에서 많은 도움과 응원을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