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맞아 ‘150일 특별 정오기도회’ 전개
1~5일에는 연합 새벽기도회 열어
“기도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기도는 우리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힘입니다. 기도는 우리로 타인의 입장에 서게 하는 신비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새 학기를 맞은 삼육대가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의 향연을 한 학기 내내 이어간다. 삼육대는 오는 7월 31일까지 교목처 주관으로 ‘150일 특별 정오기도회’를 전개한다.
이 기간 삼육대 모든 교수와 직원들은 정오 전 10분간 교목처가 자체 제작한 낭독문을 묵상하고, 각자 사무실과 연구실에서 개인 혹은 부서별로 마음을 모아 기도한다. 기도제목은 ‘3주기 평가’와 ‘선교부흥’, ‘기부문화 확산’ 등이다.
삼육대는 또한 지난 1~5일까지 5일간 ‘새 학기 맞이 연합 새벽기도회’를 개최하고 새벽시간을 구별했다. 기도회는 오전 5시 50분부터 대학교회 본당에서 진행됐으며, 삼육대학교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를 총 주제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제해종) △예수의 이름 권세여(신동희)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정성철) △너는 내 운명(백근철)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강하식) 등 말씀이 선포됐다.
김원곤 교목처장은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는 그 순간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할 때임을 믿는다”며 “우리 공동체가 합심하여 기도함으로 올 한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