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과 업무 협약 맺어
삼육대는 지난 8월 28일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삼육대에서는 김상래 총장을 비롯한 처장단과 학생대표단이 참여했으며,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에서는 한찬수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시각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대학은 시각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을 도울 가이드 육성에 힘쓰며, 대회 시 가이드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 선수들을 돕기로 했다. 또한 클럽은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의 가이드로 참가하는 삼육대 구성원들의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 한찬수 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이 마라톤을 하고 싶어도 가이드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삼육대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시각장애인들이 장애를 딛고 마라톤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삼육대 김상래 총장과 교직원 및 학생들은 지난 5월 10일 여의도에서 열린 ‘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서 시각장애인의 가이드러너로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