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파란사다리 사업’ 본격 운영
오리엔테이션 열고 기본 소양교육 진행
美 실리콘밸리-中알리바바스쿨 등 해외연수 지원
대학생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인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지난 4일 교내 장근청홀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80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취업진로지원센터장 이병희 교수가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기본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스미스교양대학 김진수, 김재국 교수가 각각 ‘미국 문화 및 언어의 이해’ ‘중국 문화 및 언어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파견 예정 국가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언어교육과 실무교육을 받을 대학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로개척의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을 선발하여 4주간 해외연수 비용을 정부(70%)와 주관대학(30%)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 3월 19일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삼육대는 사업기간 3년 동안 △중국 항주사범대 부속 알리바바스쿨에서 연수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알리바바 잡담(JOB談)’, △페이스북, 구글, 스탠포드대의 D-SCHOOL을 견학하고 실리콘밸리 기업을 분석하는 ‘페이스북 잡담’, △미국 동부 대학 및 관련 NGO 기관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개발과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 人 잡담’ 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