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중독 및 생활의학 비전 컨퍼런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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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중독 및 생활의학 비전 컨퍼런스 열어
하버드대 필립스 박사 등 생활의학분야 세계 최고 석학들 한 자리에
삼육대학교(총장 김상래)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생활의학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하여 ‘중독 및 생활의학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삼육대학교, 삼육서울·부산병원, 삼육보건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SDA 재단의 건강과학 비전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관련 기관들의 교육 및 연구 사업을 통합하기 위해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15일에 중독과 생활의학 국제심포지엄, 의료인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의학 특강, 16일에 국제중독워크샵,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1차 생활의학 전문가 인증과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의학 전문인 인증과정은 생활의학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할 목적으로 개설했으며, 내년에 있을 2차 교육과 실습을 모두 이수하면 삼육대 생활의학건강증진원장 명의의 라이프스타일전문가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삼육대는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특별히 하버드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이자 생활의학연구소장인 필립스 박사(E.Phillips), 미국 중독협회 편집장 밀-리(Mee-Lee) 박사, 아시아생활의학연구소장 제임스 우(James Wu) 박사, 로마린다 의대 생활의학 교수인 이준원 박사를 주요 연사로 초청했다.
하버드대 필립스 박사는 중독과 생활의학 국제심포지엄에서 ‘생활의학의 4가지 지주: 지식, 기술, 도구, 자기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삼육서울병원에서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의학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중독협회 편집장 밀-리 박사는 국제심포지엄에서 ‘삶의 변화’를 주제로 중독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ASAM(미국중독의학협회) 기준이 중독치료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대해 소개하며, 중독 워크샵과 생활의학 전문인 인증과정을 진행한다.
아시아생활의학연구소장 제임스 우 박사는 국제심포지엄에서 ‘중독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생활의학에서의 리더십’을 강조할 예정이다.
로마린다의대 교수인 이준원 박사는 이번 컨퍼런스의 진행을 맡았으며 생활의학 전문인 인증과정에서 중독과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전통적으로 건강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는 삼육대는 지난해 ‘중독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Ⅱ)에 선정되어 86억의 국가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삼육대는 현대인의 중독문제와 관련하여 여러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왔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여러 중독 전문기관 및 대학들과 활발히 교류를 하고 있다.
삼육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중독 전문가 양성’이라는 과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생활의학(Lifestyle medicine)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삼육대는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인 10월 15일, 생활의학특성화를 이끌게 될 생활의학건강증진원(LMHPI)의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LMHPI 산하에는 라이프스타일교육연구센터, 흡연예방교육센터, 도박예방 및 재활교육센터, 전문인력 교육센터, 음주 및 중독 예방 재활교육 센터, 통계역학분석센터 등 중점 연구센터들을 조직하여 해당분야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상래 총장은 “우리의 미래는 건강한 사람에게 달려있다. 삼육대의 핵심가치도 ‘건강한 사람 만들기’다. 이를 이루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지도자 교육, 글로벌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문의: 삼육대학교 특성화사업단 02)3399-3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