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삼육대 건축학도들, 日 국제건축공모전 입상

2015.11.04 조회수 4,909 홍보팀


삼육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건축 공모전에서 상을 받아 화제다.

건축학과 육성용(4), 추인호(3), 최준혁(2) 학생은 제50회 일본 신건축 국제 건축 공모전(The 50th Central Glass International Architectural Design Competition 2015)에서 Honorable Mention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이 국제공모전은 일본 건축 전문지인 신건축사가 주최하고 Central Glass가 후원하는 대회로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실무자들도 참여할 정도로 그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The Glass’로 이들은 ‘Glass netting’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하고 일본에 직접 가서 프리젠테이션까지 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Glass netting’은 고밀도 개발로 인한 서울의 어두운 환경을 개선하고자 만든 작품으로 광케이블로부터 재활용된 광섬유 가닥을 사용하여, 위쪽으로 비치는 햇빛(자연 빛)을 아래의 어두운 도시의 공간과 거리까지 닿도록 했다. 이 제안은 도시의 어두운 공간을 밝게 비춰 서울 시민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풍부한 외부공간을 제공한다.

조장을 맡은 육성용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어떤 건축을 해야할 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정성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