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삼육대 간호학과 이경순 교수 정년퇴임 감사예배

2016.06.17 조회수 4,235 홍보팀
share


삼육대 간호학과 이경순 교수가 6월 16일 오후 4시 삼육대학교회에서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38년 6개월의 교직생활을 마쳤다.

김성익 총장은 “교수님께서 우리 대학에 재직하면서 보여준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강의, 연구, 봉사활동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이었다. 퇴임 이후에도 거룩한 은혜 안에서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김성환 노원구청장, 유해영 도서출판현문사 대표도 이경순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대극 목사는 “그대 같은 교수가 있어 간호학과는 행운이었고 그 학과의 학생들은 축복을 많이 받았다. 그대는 딱 맞는 지식으로 딱 부러지게 가르쳤고 영혼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알뜰히 살뜰히 보살폈으니, 나는 그대의 동료로서 진정으로 그대를 존귀하게 여겼다”며 회고담을 전했다.

정들었던 교단을 떠나는 이 교수는 “퇴임예배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은혜로 제가 가질 수 있던 모든 것을 이제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작은 도구로 새로운 삶을 살겠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것이니’ 고린도전서 15장 10절의 말씀을 제 삶의 진실한 고백으로 퇴임사를 대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교수의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동료교수, 직원, 제자, 가족, 지인들이 참석했으며 간호학과 제자들과 김철호 교수를 비롯한 동료교수들이 축가를 선사했다.

이 교수는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에서 간호학석사와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1978년부터 한국삼육중고등학교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83년 삼육대 간호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간호학과장, 학생처 여학생부장, 보건복지대학장, 부총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