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밀리’의 유기동물 자원봉사 이야기
동물생명자원학과 학생들이 구심점이 되어 활동하는 반려동물 동아리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아리로, 주기적으로 유기동물 자원봉사 활동 펼쳐
5월 31일(금), 삼육대학교 반려동물 자원봉사 동아리 ‘펫밀리’ 학생들이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입양센터를 찾은 학생들은 입양센터 청소와 함께 유기견 목욕, 놀아주기, 산책 등을 하며 봉사의 시간을 보냈다.
입양센터를 방문한 임소현 봉사부 차장으로부터 삼육대학교 ‘펫밀리’ 동아리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다음은 임소현 봉사부 차장과 나눈 대화이다.
Q : 펫밀리 소개를 부탁드릴까요?
A : 펫밀리는 2018년 11월경 만들었고, 동아리에는 홍보부, 관리부, 봉사부, 자율부 등 4개의 부서가 있습니다. 동물생명자원학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만든 펫밀리는 이후 다른 과 학생들도 참여해, 현재는 약 200여 명의 멤버가 있습니다.
Q : 각 부서에서 담당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A : 홍보부는 SNS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홍보하고 있고, 관리부는 학교내에 있는 동물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봉사부는 저희처럼 외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자율부는 다른 부서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골든 리트리버 2마리, 이구아나, 햄스터, 고양이, 앵무새 등을 기르고 있는데, 홍보부와 관리부에서 이 동물들에 대한 홍보와 관리 등을 하고 있습니다.
홍보부는 반려동물 박람회가 있을 경우, 참석을 홍보하여 학생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도 합니다.
‘펫밀리’에 대한 소개를 듣고보니, 동아리 활동이 타 동아리에 비해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펫밀리는 학교의 동물생명자원학과 학생들이 구심점이 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이제 반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기간 중 강동리본센터에 지난 3월과 5월 자원봉사를 다녀왔고, 또한 앞으로도 꾸준히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관련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오늘 입양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처럼, 자원봉사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유기동물보호소와 자원봉사자가 만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그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고, 바로 SNS통한 홍보가 이 역할을 해줄 것 같다.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보호소의 절실함, SNS로 이들의 소식을 전달하는 SNS를 통한 재능기부!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이 만나도록 하는 재능기부의 주인공,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