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총동문회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
삼육대학교 총동문회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
임하림 군 등 25개 학과 선발자 대상 1300만원 규모
삼육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최준환)는 지난 4일 모교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약 13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음악회 ‘동행 이야기’ 등의 행사를 통해 마련한 이 기금은 삼육대 총동문회가 후학양성의 밑거름을 제공하고, 후배들의 학업열의를 고취하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한 것이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신학과 임하림 군을 비롯해 25개 학과에서 선발된 재학생이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학과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최준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진취적인 사고와 근면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공부해 학교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동문회 사업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육대 총동문회는 후배들의 학업정진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동문회 차원의 장학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2013년부터 학과별 장학생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과 올 9월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음악인이 출연하는 ‘장학기금 마련 동문초청 음악회 – 동행 이야기’를 2년 연속 개최해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토대로 지금까지 재학생 후배들에게 약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나윤아 양(상담심리학과 4년)은 “사회와 졸업의 문턱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불안감은 마지막 학기를 보내는 또래라면 누구든 동일하게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그런 가운데 선배들의 온정으로 받게 된 동문회 장학금은 깜짝 선물이었다”면서 “기꺼이 온정을 모아준 선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삼육대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건전하고 긍정적인 운영수입 확보 등을 통해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드인뉴스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96&no=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