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박물관, ‘찬란한 미완의 컬렉션’ 기획전
삼육대학교 박물관(관장: 전종범)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삼육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찬란한 미완의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고려·조선시대 도자기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집가 김동수 씨가 오랜 시간에 걸쳐 모아온 다양한 수집품 중에 청자와 백자 450여점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선조들의 생활도구로 사용됐던 도자기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놓여 있던 모습 그대로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다양한 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6월 14일 오후에 열린 오픈식에서 삼육대 김성익 총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곁에 찾아온 선조들의 삶의 흔적들을 바라보고, 그릇이 우리들에게 주는 중요한 교훈을 가슴에 담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수집가 김동수 씨는 “값비싼 도자기들은 아니지만 이 땅에 살았던 선조들의 애환과 역경을 함께 한 도자기라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점을 기억하고 관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육대학교 박물관 관람 시간은 월요일~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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