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정종화 교수, tbs ‘김성수의 시시각각’ 패널 출연
tbs <김성수의 시시각각>, ‘폭력 묵인 특수학교, 실태와 대책’
2018년 10월 24일 17:00 방송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정종화 교수 패널 출연
다시보기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24uqDzesqz0&app=desktop
https://tv.naver.com/v/4349701
[앵커]
“‘가장 힘든 것은 우리에겐 전화기라는 선택권조차 없다는 것이다.’ 최근 폭력사태를 겪은 특수학교 학부모들의 한탄입니다. 폭력에 노출된 특수학교의 실태와 해결방안, 과연 무엇일까요. 전문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종화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님 모셨습니다.
지난 22일이었죠. 장애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강서구 교남학교 담임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십니까.“
[정종화 교수]
“교내 폭력사태에 대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요. 일반 학교에서도 있었던 일인데요. 이번에는 특수학교에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일어났고, 특히 교사나 사회복무요원에 의해서 폭행이 일어났다는 것이 충격적인 것이죠.”
(중략)
[앵커]
“이런 문제들을 우리들이 해결해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것부터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하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종화 교수]
“교사와 학생, 학부모, 외부인에 의한 크로스체크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선진국 대부분은 크로스체크의 외부인으로 모니터링 요원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옴부즈맨이라고 하죠.
두 번째는 교사 양성과정에서 발달장애에 대한 교과목을 충분히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연수를 통해서 실습이 가능한, 실무적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인력배치 기준이 열악하기 때문에 일괄적이고 획일적인 인력배치 기준이 아니라 개별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단계로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