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사회복지학과 정종화 교수, tbs ‘민생연구소’ 패널 출연

2019.04.26 조회수 4,609 006320

tbs <TV 민생연구소>
아차~하는 순간 추락! ‘살인기계’ 돼버린 지하철 리프트

2019년 4월 18일 17:00 방송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정종화 교수 패널 출연

다시보기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Ub992HRf8b0

[진행자]
“오늘 주제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입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서 집중 다뤄보겠습니다. 두 분의 전문가를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먼저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문애린 공동대표님 모셨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정책전문가시죠. 삼육대 보건복지대학 정종화 학장님 모셨습니다.”

(중략)

“학장님. ‘장애인 이동권’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2005년부터 법률용어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비장애인이 택시 타고, 버스 타고, 운전하고, 자전거 타는 것처럼 장애인도 똑같이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안 되고 있다는 거죠. 세계적으로 장애인 이동권 쟁취 역사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정종화 교수]
“장애인 이동권 문제는 미국의 장애인 공민권 운동이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장애인 자립생활 운동이 언급됐고, 그 이후에 전 미국의 장애인 운동권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1990년대에 오면 미국 장애인법인 ADA법이, 그리고 영국에서 커뮤니티케어 액트법이 만들어집니다.

이 두 법이 의미하는 것은 ‘탈시설화’와 ‘자립생활’입니다. 지역에서 살고 싶다는 것인데, 지역에서 살려면 이동을 해야 합니다. 산다는 게 이동이니까요. 이동권이 확보돼야 합니다. 매우 유명한 퍼포먼스가 있습니다. 미국의 중증장애인 500명이 마비된 몸을 끌어서 미국 국회의사당 계단을 기어오른 적이 있습니다. 그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면서 이동권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