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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사랑나눔축제가 돌아온다…두사타부터 헌혈행사까지

2023.05.04 조회수 4,581 커뮤니케이션팀

사랑나눔축제 미리보기

▲ 2022년 가을 사랑나눔축제 사랑나눔콘서트

[SU-Creator 뉴스팀 한승우 기자] ‘봄 사랑나눔축제’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교내 일원에서 열린다.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사랑나눔축제는 우리 대학에서 천보축전과 체육대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문화행사다. 한 주 동안 기독교 핵심 가치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미션(Mission) 페스티벌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이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채플이나 종교과목 수업에서 배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할 수 있다.

사랑나눔축제의 대표 행사인 사랑나눔콘서트(구 신앙콘서트)는 8~11일 오후 6시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다. 이기영 목사(동중한합회 어린이부장)가 강사로 초청돼 ‘나를 숨 쉬게 할 보통의 언어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요일별 소주제는 ∆혼자 VS 같이 – 혼자서 살 수 있다고? 정말? ∆외면 VS 사랑 –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상처 VS 치유 – 내 상처도 치유될 수 있을까? ∆불행 VS 행복 – 우리가 불행한 이유가 있다고? 등이다. 사랑나눔콘서트는 미디어사역팀 공식 유튜브 채널 ‘두유미디어’로도 동시 생중계된다.

▲ 2022년 가을 사랑나눔축제 두유는 사랑을 타고 부스

솔로몬 광장에서는 체험 부스 활동 ‘사랑나눔 엑스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건축봉사 동아리 36해비타트는 ‘화분 콘크리트 DIY’를 운영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콘크리트를 활용해 화분을 제작하고 모종을 심는 활동을 한다. 수익금은 전액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다. 중국어학과의 ‘아직 한발 남았다’ 부스에서는 감성 스티커, 부채, 엽서, 메모지 등을 직접 제작해 판매한다.

지난해 천보축전 기간 처음 도입해 많은 학우들의 호응을 얻었던 ‘두유는 사랑을 타고(두사타)’ 부스도 축제 기간 열린다. 포스트잇 앞면에 자신의 특징을 담은 내용을 적고 뒷면에 전화번호나 인스타그램 아이디어를 남기면 관심이 있는 학우가 가져가는 방식의 이벤트 부스다. 참가자에게 삼육두유도 나눠준다.

이 밖에도 총 15개의 부스가 운영돼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목요일(11일) 점심에는 솔로몬광장에서 기타동아리 클래시아의 공연도 있다.

▲ 2022년 가을 사랑나눔축제 솔밭음악회

생명나눔을 위한 헌혈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학술정보원(도서관) 앞에 대한적십자사 헌혈차가 들어온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헌혈차 2대가 운영되며 금요일에는 1대만 운영한다. 헌혈 후 헌혈차 앞에 있는 상자에 헌혈증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사랑나눔축제 인스타그램(@2023_4nazoo)에서 SNS 사전 이벤트 ‘위로의 언어’가 12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계정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자신에게 힘이 되었던 위로의 언어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사랑나눔콘서트 강연을 듣고 소감문을 제출하는 ‘소감문 이벤트’도 축제 기간 마련된다.

행사를 주관한 총학생회 박영재(신학과 18학번) 종교국장은 “채플 시간에만 듣던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사랑나눔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접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학 생활을 다채롭게 꾸며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