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림교인 장학재단, 신학과에 장학금 3천불 전달
미주한인재림교인 장학재단(운영위원장 유재상 목사)은 지난 13일 삼육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학생 3명에게 장학금 3000불을 전달했다.
미주한인재림교인 장학재단은 목회자 양성과 신학교육 발전에 대한 뜻을 갖고 지난 2005년부터 삼육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그동안 40여명의 신학도가 장학혜택을 받았으며, 이 중 다수가 목회자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누적 장학금액은 4만불에 이른다.
장학재단 총무인 조정섭 장로는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사업이야 말로 교단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을 서포트 하는 것 역시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다. 장학금을 통해 우리 사회와 교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장학금 1천불을 받은 문보현 학생(신학·4)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미주 성도님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주한인재림교인 장학재단은 미주 이민 1세대 재림교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나누자는 뜻을 모아 지난 2003년 발족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35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기금을 지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