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페스티벌 ‘가을 사랑나눔축제’ 열려
양요한 목사 ‘사랑의 불시착’ 주제로 말씀 전해
삼육대는 지난 6~10일 교내 일원에서 ‘가을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사랑나눔축제는 한 주 동안 기독교 핵심 가치인 사랑과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삼육대만의 고유한 문화 행사이자, 미션(Mission) 페스티벌이다.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사랑나눔축제 대표 행사인 사랑나눔 콘서트는 매일 오후 6시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렸다. 삼육대학교회 양요한 목사가 단에 올라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양 목사는 “살다 보면 내가 계획하지 않은 곳에 떨어지고 계획하지 않은 것을 경험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런 인생의 불시착 같았던 시간이 돌아보면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참 많다. 우리의 인생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 불시착일지라도, 그 가운데 분명 하나님의 사랑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교내 곳곳에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운영한 ‘사랑의 헌혈’에는 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내 솔로몬광장에서는 체험 부스활동 ‘사랑나눔 엑스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회, 동아리 오아시스, 신학과 22학번 등 교내 선교·봉사 단체와 학생상담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등 학생지원 부서가 참가해 다양한 사랑나눔 가치를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