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한국일보 방문 (2019.4.11)
“글로리 삼육 캠페인 관심 당부”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영광’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400억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모금하는 ‘글로리 삼육’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김성익 총장과 오덕신 부총장이 11일 시카고 한국일보를 방문하고 캠페인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시카고 동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우리 대학은 글로리 삼육 캠페인을 통해 ▲타인종 유학생들이 생활하는 글로벌 기숙사와 국제화 캠퍼스 구축 ▲국제적 교육 역량을 갖추기 위한 글로벌 한국학교 신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IT 융합공학과 신설 등 3가지 핵심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년 7월부터 미 서부지역에 있는 동문 및 후원자들을 만나 캠페인에 대한 보고와 함께 발전위원 위촉 등을 해왔으며, 올해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애틀란타, 뉴욕, 샌호세, LA, 시카고 등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카고 방문에서는 발전위원 위촉 뿐만 아니라 한인 및 타인종 우수 업체 10여곳을 방문해 한국 정부의 ‘K-Move’ 프로그램을 통한 인턴 및 취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오는 7월 1~8일 시카고를 찾아 건축 견학을 하는 건축학과 학생 및 교수 15명을 위한 사전 답사도 마쳤다.
김성익 총장은 “이 캠페인은 단순 모금 프로젝트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삼육인의 열정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삼육대 미래의 희망을 창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믿는다. 지난 113년간 도약하는 시점마다 국내외 동문들과 후원자들의 마음을 모아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를 방문하면서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강한 애교심과 관심을 느꼈다. 동문 및 후원자들께 삼육대의 도약과 성공이 자부심이 되고 명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덕신 부총장은 “미주지역 우수 기업들을 방문해 재학생들의 인턴십에 필요한 준비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지금까지 17개 업체들과 인턴십을 실시해 업체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 앞으로 더 많은 업체를 발굴해 근면하고 성실한 삼육인들이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