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몽골·인도 유학생 13명 ‘FSM 선교사’ 임명

2022.06.15 조회수 4,498 커뮤니케이션팀

삼육사랑샵 장학금 100만원씩 수여

삼육대 세계선교센터(센터장 강하식)는 몽골, 인도, 중국 출신 유학생 13명을 캠퍼스 선교에 헌신할 선교사로 임명했다.

삼육대 세계선교센터는 지난 4일 안식일 오후 교내 세계선교센터에서 ‘FSM(Foreigner Student Missionary, 유학생 선교사) 임명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강하식 세계선교센터장, 제해종 교목처장, 이국헌 신학대학원장, 봉원영 신학과장, 배진성 인도 천명선교사훈련원장, 삼육사랑샵 권영순 대표, 유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FSM은 삼육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캠퍼스 선교에 헌신할 선교사로 임명하는 제도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자국에서 온 비신자 유학생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학업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갈 때는 ‘SU-헤럴드(SU-HERALD)’로 위임해 선교지도자로 파송한다.

삼육대 세계선교센터는 지난달 중국 유학생 12명을 FSM으로 임명한 바 있으며, 몽골, 중국, 인도, 일본, 베트남 유학생 7명을 SU-헤럴드로 위임해 본국으로 파송했다.

이날 FSM 선교사로 임명된 유학생은 몽골 6명과 인도 6명, 중국 1명 등 총 13명이다. 이 중 몽골 출신의 Enkhtaivan Tsolmonbayar(처머) 학생은 일반대학원 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오는 8월 ’몽골 1호 재림교회 신학박사‘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후 몽골에 파송돼 바양헤르 청년교회를 맡아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인도 천명선교사훈련원 출신 유학생 4명도 이날 FSM 선교사로 이름을 올렸다.

강하식 삼육대 세계선교센터장은 “세계선교센터는 앞으로도 유학생들에게 선교사명을 심어주고, 선교사로 양성할 것”이라며 “캠퍼스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복음을 널리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교수 사모들이 구성한 봉사단체 삼육사랑샵은 이날 13명의 유학생 선교사들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이들의 선교사역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