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한국학과 中 유학생 침례식
온라인 전도회서 자원봉사하며 침례 결심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왕밍밍(글로벌한국학과 3학년) 양의 침례식이 지난 16일 교내 신학관 침례식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김원곤 교목처장, 중국어교회 학생들이 참석했다.
왕밍밍 학생은 중국에서 전문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올해 3월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에 편입학하면서 교내 중국어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중국어교회에서 여러 신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성경을 배우던 그는 온라인 전도회에서 자원봉사를 한 것을 계기로 침례를 결심하게 됐다. 지난 5월 중국어교회와 세계선교센터가 공동 주최한 온라인 가족전도회로, 중국 10개 도시에서 5천여명의 신자와 150여명의 구도자가 참석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관련기사▷中 10개 도시 5천명 참여…중국어교회 온라인 전도회)
왕밍밍 학생은 전도회 기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말씀에 감동받은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기별을 전하는 것이 참으로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침례를 결심하게 됐다.
삼육대 대학원 유아교육학과 진학을 꿈꾸는 그는 학업을 마친 후 본국으로 돌아가 유치원교사를 하며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