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교육실습생 19명 파송

2024.05.07 조회수 4,117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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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실습 임할 것”

19명의 교육실습생이 3개 중·고등학교에 파송된다.

삼육대 교직과(학과장 명지원)는 지난 4월 29일 교내 제2과학관 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교직과 교육실습생 파송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해종 총장과 박철주 교무처장을 비롯해, 각 학과 교직담당교수 등이 참석해 실습생들을 격려했다.

‘교육실습’은 교원양성과정(교직)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교육 이론과 방법 등을 이수한 후 중‧고등학교에 파견돼 교직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활동에 참가하는 과정이다.

올해 교육실습은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간 서울삼육고, 한국삼육중·고 등 3개교에서 진행된다. 신학과, 영어영문학과, 음악학과, 간호학과, 식품영양학과, 상담심리학과,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재학생 19명이 참여한다.

이날 파송식은 파송가 ‘꿈 꾸지 않으면’(간디학교 교가)을 시작으로, 신학과 이훈재 교수가 성경봉독과 기도를 하고, 명지원 교직과장이 실습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명찰 및 교육실습일지 수여, 대표 학생 실습선서, 제해종 총장의 축사 및 격려사, 음악학과 임창진 교수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제해종 총장은 축사에서 성경 마태복음 4장 23~25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teaching(가르침), preaching(설교), healing(치유)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가르치고 설교하고 치유하는 것은 결국 예수님이 하신 일과 같은 구속(救贖)의 활동이다. 삼육대의 교육 사명을 담은 표어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 말하는 것처럼, 교육의 목적은 사람의 마음과 영혼과 몸을 치유하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습생을 대표해 선서를 낭독한 문현진 학생(영어영문학과 21학번)은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학생, 선배 교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실습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