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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아프리카 신학자 양성’에 1억원 쾌척한 동문 부부

2022.11.11 조회수 13,628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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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84학번 안재완-조은호 동문 부부
“유능한 신학자·영적지도자 배출해달라”

▲ 왼쪽부터 안재완, 조은호 동문 부부, 김일목 총장

삼육대 동문 부부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외국인 목회자를 신학자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고액의 기부금을 희사했다.

삼육대는 안재완, 조은호 동문 부부가 ‘해외 신학 석박사 양성 장학 후원 사업’과 ‘신학관 로비 명예의 전당 조성 사업’을 위해 신학과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안재완, 조은호 동문은 신학과 84학번 동기 부부이다. 1980년대 후반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줄곧 현지에서 목회를 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 있는 힐탑교회를 섬기고 있다.

매 10년마다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한다는 안 동문 부부는 곧 환갑을 앞두고 모교에 기금을 내기로 했다. 특히 ‘해외 신학 석박사 양성사업’을 위한 기금은 최근 삼육대의 ‘몽골인 1호 신학박사 배출’ 뉴스에 큰 감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삼육人] 몽골인 1호 신학박사 탄생)

안 동문 부부는 “환갑을 앞두고 모교를 통해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육대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유능한 신학자와 영적지도자로 우뚝 서 세계복음화에 힘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 신학 석박사 양성사업’은 삼육대 신학대학원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 중 신학적 소양과 자격을 갖추고 자국의 신학을 이끌어가기를 희망하는 신학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이다. 삼육대 신학대학원 석사(M.Div.)과정 2년, 삼육대 대학원 신학과 박사(Ph.D.)과정 3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