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정훈 동물자원과학과 교수, ‘알비노 사슴’ 관련 코멘트
숲에서 마주친 알비노 사슴
정훈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는 <매일경제>가 지난 12일 보도한 「[포토] 숲에서 마주친 알비노 사슴」 기사에서 ‘알비노 사슴’에 관해 코멘트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한 용인 한택식물원.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진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너무도 놀라 연신 셔터를 누른다. 눈이 마주치건 알비노 사슴 한 마리. 이곳에서 키우는 게 아닌 야생 개체다. (▷사진보기)
정훈 교수는 “색소이상이 있는 농장사슴이 탈출해 야생이 된 것 같다”고 자문했다. 그는 “엄격히 따지면 알비노가 아닌 루시즘 개체”라며 “루시즘 사슴이 야생에서 다닌다는 것이 신기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멜라닌 색소가 완전히 생성되지 않는 백색증 ‘알비노(albino)’와 ‘루시즘’은 다르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눈동자 색이다. 알비노는 눈동자에도 색소결핍증이 나타나지만, 루시즘은 눈동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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