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음메~ 흰 소의 기운 받으소!

2021.01.01 조회수 4,246 커뮤니케이션팀

김성운 교수 회화작품, <어린이 조선일보> 신년호 전면 게재

▲ 눈 오는 고향 전원, 91×117, Acrylic on Canvas, 2013.

아트앤디자인학과 김성운 교수의 흰 소 그림 ‘눈 오는 고향 전원’이 <어린이 조선일보> 신년호 1면 전면에 걸쳐 게재됐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어린이들을 동심과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회화작품이다. 편집 막바지까지 이중섭의 대표작 ‘흰 소’와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새해에는 우직하게 나아가는 흰 소의 기운을 받아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서양화가인 김 교수에게 소는 대표적인 테마다. 무려 30년째 소 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소는 고향의식을 추억하는 상(像)으로서, 정신적으로 나날이 황폐해져가는 현대인의 고향의식을 증폭시키며, 인간의 순수한 감정으로 회귀하게 한다. 그의 작품은 한국미를 재조명해 전통문화 역량을 상승시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교수의 소 그림은 미의회도서관에 영구 소장돼 있으며, 프랑스, 일본 등 유수 콜렉터들에게도 소장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소는 채식동물로 인간을 위해 농사를 짓고, 짐과 수레를 끌며, 사람을 태워 이동시켜 주고, 결국 희생되는 헌신의 아이콘”이라며 “2021년은 이웃을 위해 소의 헌신을 닮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면보기 http://pdf.chosun.com/boypdf/202101/01/50.ST1.A0.C.A.0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