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속 가정 이야기] ‘나무 인형’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피노키오 [노동욱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문학사상 편집기획위원] ‘피노키오’ 하면 우리는 월트 디즈니(Walt Disney)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나무 인형 피노키오를 자연스레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 자꾸 거짓말을 해서 코가 길어져도 한없이 사랑스럽기만 한 그 피노키오 말이다. 하지만 카를로 콜로디(Carlo Collodi)라는 필명을 가진 이탈리아 작가의 원작 『피노키오의 모험: 꼭두각시의 이야기』(Le avventure di Pinocchio: Storia di un burattino, 1881~1883)는 우리의 […]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