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모기 포집기 열어 보니 하루 만에 1189마리…작년의 6배
김동건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코멘트김동건 스미스학부대학 교수 겸 환경생태연구소장은 2일 방송된 TV조선 <뉴스9> 「모기 포집기 열어 보니 하루 만에 1189마리…작년의 6배」 보도에서 이상고온에 기승을 부리는 모기에 관해 코멘트했다.다음 주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데 밤낮으로 모기가 기승이다. 낮 기온이 29도에 이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원인으로 꼽힌다.삼육대 캠퍼스 공터, 환경생태연구소 연구원들이 전날 나무 근처에 설치해 둔 모기 트랩을 열어 봤다. 가을이지만 아직 집모기 종류들이 계속해서 많이 나오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삼육대를 포함해 전국 16개 거점에서 한 달에 2번씩 '트랩 지수', 즉, 트랩 1대 당 하루에 포획된 모기 개체 수를 집계하고 있다. 하루 동안 이 채집통에서만 모기 1189마리가 잡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도권 도심의 평균 트랩 지수 180마리보다 6.6배가 많은 수치다.원인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때문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서울 25.9도, 대구는 27도까지 오르는 등 11월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세웠다.김동건 교수는 "이러한 온도 상승도 역시 모기의 활동 시기를 증가시키는 데 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TV조선 https://www.youtube.com/watch?v=x4rtIi09apg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