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수분 보충’에 도움되는 과일·채소는… 당뇨·신장 환자는 섭취량 주의
신경옥 식품영양학과 교수 코멘트신경옥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MBN 주말 메인 뉴스 프로그램 ‘MBN 뉴스센터’가 지난 7월 27일 보도한 「'수분 보충'에 도움되는 과일·채소는…당뇨·신장 환자는 섭취량 주의」 기사에서 여름철 수분 보충법에 관해 코멘트했다.요즘 무더위에 이온음료나 커피 등 시원한 음료수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목마름을 부추길 수 있다.당분이 많은 이온음료나 탄산음료는 체내 삼투압을 높여 수분 손실을 유도하고, 커피나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은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이다.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지만, 그게 어렵다면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신경옥 교수는 "물만 계속해서 마시기 어렵기 때문에 수박, 참외, 복숭아, 멜론과 같은 과일이나 오이, 당근, 토마토, 양상추와 같은 채소 등을 섭취해서 수분을 보충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다만 과일에는 당분이 있기에 당뇨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병 환자도 과일을 가려 먹어야 한다.MB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32362?sid=102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