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있는 그림 이야기] 모란
김성운 교수의 <힐링이 있는 그림 이야기> 한국의 모네, 꽃으로 힐링 하다 좋은 그림은 작가 ‘고유’의 정신과 구도, 선, 색, 마티에르로 판단한다. 훌륭한 화가는 이것들을 용광로처럼 녹여 자신만의 독특한 아우라와 아이덴티티를 발현시킨다. 미술 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며 필자와 인연을 나눈 정우범 화백은 ‘중후한 수채화’라는 ‘고유한’ 화법으로 유명해진 블루칩(Blue chip) 작가다. 그는 자연을 깊이 주시하고 한동안 명상한 뒤, […]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