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월드] 손애리 보건관리학과 교수, ‘K-방역 특집’ 인터뷰
영상보기▷https://youtu.be/H8BrzqhxU7M?t=25KBS월드 <Special K-Quarantine>Blocking COVID-19 Infodemic2020년 12월 11일 방송[손애리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교수][00:25] “사실 이게 잘못된 정보일 경우 미디어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가기 때문에 인위적 통제가 불가능할 수도 있고요. 결국에는 사회적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중략)[01:13] “미신을 믿는 사람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신을 믿는 사람은 그것이 잘못된 정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신념이 곧 그 사람한테는 믿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중략)[09:00] “이번에 대한민국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과거 메르스의 경험에서 정부가 빨리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서 불신이 많았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관리본부에 위기소통 담당관실이 생겼어요. 그리고 현재는 질병관리청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감염병 위기대응국에서 위험소통을 하고 있습니다.정부가 발 빠르게 코로나19 홈페이지를 만들고 국민이 궁금해 하는 확진자 상황이나 이 사람들이 어디를 다녔는지 동선 공개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었다는 점이겠죠.“ (관련기사▷“코로나 정례브리핑·동선 공개가 루머 확산 막아”)(중략)[12:57] “여러분이 SNS를 통해서 무언가 알고 싶은 정보를 얻었다 하면 그 정보가 정말 믿을만한 곳에서 나온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보의 출처를 모른다고 하면 누가 작성했는지, 누가 전달했는지 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아요. 정보의 진위를 모른다면 정보를 공유하지 말고 기다려야 되겠죠. 믿을 수 있는 언론매체를 여러 군데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