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국내 최대 ICT 공모전서 다수 입상
과기정통부 ‘한이음 공모전’ 참가…금상 2팀, 동상 1팀‘드론·어플 활용한 위치 탐색 서비스’ 금상삼육대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0 한이음 공모전’에서 금상 2팀과 동상 1팀 등 다수의 입상 실적을 거뒀다.한이음 공모전은 대학생(멘티)이 ICT기업전문가(멘토)와 팀을 이뤄 8개월간 현업 실무 기술이 반영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최종 결과물을 공모하여 우수작을 선정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ICT 공모전이다.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재학생들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한이음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도록 지도하고 있는데, 올해는 11개팀 3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이 중 우물‘s AD 팀(팀장 서혜지)은 ‘드론과 어플을 활용한 위치탐색 서비스’로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용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조요청을 하면, 사용자의 위치, 신고시간 등이 서버에 업로드 되고 저장된 정보를 바탕으로 드론을 출동시키는 서비스다. 드론에는 카메라모듈이 부착돼 있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위급상황에 대비해 LED, 사이렌, 서치라이트도 달려 있다.서혜지(17) 팀장은 “일반적인 구조요청 상황은 물론 해상사고, 건물붕괴, 산사태 현장 등 인원과 구조자의 위치를 정확히 알기 힘들거나, 사람의 접근이 힘들어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용자의 위치탐색을 통한 구조’에 초점을 둔만큼, 범죄예방에도 활용이 가능성이 기대된다.두유 노 로딩암 팀(팀장 나두민)은 ‘IoT 디지털트윈을 이용한 교육용 로딩암 시뮬레이터’로 금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선박에 원유를 공급하는 파이프 설비인 로딩암(loading arm)을 안전하게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로딩암 교육자료다.이 팀은 조종법, 안전수칙, 하역절차 등을 시뮬레이터에 탑재하고, 실제 로딩암 조종기와 유사한 조종기를 제작했다. 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현실에서 예습한 결과 값을 실제 현장의 목업(Mock-up·실물 크기 모형)에 그대로 전달하고, 시뮬레이션 값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TWS 트윗스 팀(팀원 권지현 최수연)은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창고’로 동상(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은 제품구상부터 판매까지 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지만 자본과 인력이 매우 한정적이다. 이 시스템은 직관적인 웹 인터페이스와 다품종 소량 생산에 최적화된 입출고 머신을 적용하여 소상공인도 적은 인력으로 효율적인 창고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한편 시상식은 지난 12월 4일 세종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 ICT멘토링 엑스포’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이날 작품 설명회에도 참가해 실무 역량을 입증하고, 본교의 위상을 높였다.◇ 수상자 명단▲금상 우물‘s AD팀장 서혜지(이하 17), 팀원 김동혜 박다영 신예빈 권택준(19)▲금상 두유 노 로딩암팀장 나두민(이하 16), 팀원 윤민석 이현석 임유빈 주세환▲동상 TWS 트윗스팀원 권지현(이하 18) 최수연
2024.06.10